"생명과학"이란, 생명에 대한 과학적 탐구 즉 생명과 관계되는 현상이나 생물의 여러가지 기능을 연구하여, 의료나 환경보존 등 인류복지에 사용하는 종합과학입니다.
생물학은 기초 및 응용과학을 기본으로 생명체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들을 연구하고, 실용화 할 수 있는 기본을 마련하는 기초 학문으로 궁극적으로 인류가 당면한 환경 변화, 질병 및 노화와 같은 과제를 해결 하는데 목표를 둔 기초 학문이며 21세기에 반드시 필요한 기초 학문입니다. 특히, 유전학, 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 등에서 새롭게 규명된 원리를 의학과 농업에 응용하는 과정, 고생물학이나 법의학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새로운 분석도구를 제공하는 방법과 신경과학과 진화생물학이 심리학과 사회학의 틀을 수정하게 하는 역할에 관하여 인간의 본질을 잘 이해하고 인간과 자연과의 본연의 관계를 해명하는 과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경제는 2020년을 전후로 바이오경제시대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며, 국민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자연과학 및 공학, 의약학 농학을 아우르는 허브학문으로서 자리잡은 생물학은 다학제 학문 및 융합학문 시대를 선도할 미래지식기반사회의 핵심분야로서 차세대 국가산업을 이끌어 갈 기초 학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전공에서는 세포분화학, 인체생리학, 식물계통학, 신경과학, 해부학, 조류학, 식물형태학, 생태학, 환경생물학, 세포분자발생학, 식물분자생리학, 유전체학, 식물분자발생학, 동물계통 분류학 분야를 전공한 교수들이 강의와 연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기초과학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전공실험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1953년 설립된 우리학과는 국내대학 생물학과 중 가장 오래된 학과의 하나로 설립목적인 기초학문을 위한 인재양성에 걸맞게 많은 교수진을 배출하였습니다. 또 1994년 대학 교육평가연합회에서 실시한 학생교육, 교수연구, 교육시설등의 전국대학 생물학과 평가결과 최우수 3개교에 포함되어 오랜 전통의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2013년 8월 BK21플러스 사업에 첨단복합 생명과학인력 양성사업단이 최종 선정되어 창의인재양성을 위한 지원금을 7년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4년 7월에는 "기초과학인재양성사업단" 특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장학금 혜택과 활동비를 학부생들에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연사박물관, 조류생태연구소, 울릉도독도연구소, 신바이오소재연구소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상호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설립된 지 50년이 지난 현재 우리학과의 졸업생들은 대학교수, 중 · 고등학교 교사, 전문연구원, 국 · 민영 기업체 임직원, 공무원 등 여러 분야에 진출하여 전문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의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진학을 통해 더 많은 전문인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